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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맛집, 안성깍뚜기 보라점 후기맛집속으로 2019. 7. 15. 12: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라동에 새로생긴 안성깍뚜기를 다녀왔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외국인 손님들도 많아 놀랐어요. 아마도 한국민속촌을 갔다가 먹으러 온 것 같은데, 생각보다 쭈꾸미가 매워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 티스토리 주소에서는 안나오는 것 같아요. 보라동 이디야 건물 뒤쪽에 있습니다.
안성깍뚜기 보라점 점심에는 쭈꾸미 정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쭈꾸미 정식 8000원)
저희는 저녁 시간에 가서 쭈꾸미 철판으로 주문했어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이제 포스팅을 쓰면서 본건데 SNS에 공유하면 음료수가 1캔 공짜네요 ㅋㅋㅋ
4인분의 쭈꾸미가 나왔어요. 생긴거부터 매콤해보여요. 귀엽게 새우 몇마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쭈꾸미 익히는 동안에 매운 냄새가 나서 기침을 몇 번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매우니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계란찜이나 묵사발 등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 먹고나니 계란찜이 보이더라고요. 어찌나 아쉽던지ㅜㅜ 아마 처음부터 봤으면 무조건 시켰을 거에요.
메뉴판 뒤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오는데, [깻잎+쌈무+김+쭈꾸미+마요네즈소스+날치알+콩나물] 이렇게 다 한번에 싸서 드시면 매운맛도 좀 덜 하고 씹는 맛도 있어서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먹으면서도 계속 매워서 다음날 뱃속이 걱정스러웠어요 ㅋㅋ 그리고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 다 먹고 나면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볶음밥도 시켰습니다. 안성깍두기는 볶음밥에 깍두기가 들어가서 안성깍두기인건가요 ? 양념이 워낙 매운데 볶음밥은 뜨거우니 두배로 더 매운 느낌입니다.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다보니 입술이 뻘개졌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어르신들은 매워서 드시기 힘들 것 같아요.
안성깍뚜기 먹고, 다음날 뱃속에서 전쟁이 났습니다. 네, 엄청 매웠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매운거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직접 사먹고 쓰는 안성깍뚜기 보라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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