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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리송어횟집, 용인에서 송어회를 맛보다맛집속으로 2019. 5. 2. 18:20
안녕하세요. 워니뿡입니다! 오늘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묵리송어횟집을 다녀왔습니다
용인에서도 송어회를 맛볼수 있다니, 한번 보시죠~
일단 묵리에서도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자가용이 있어야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버스 기다려야하는데 솔직히 버스기다리기 힘들잖아요!
앞에 주차장은 널널히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비를 찍고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송어회는 1Kg에 28,000원인데, 1인당 0.5kg 로 생각하시면 되고 매장에도 꼭 사람수대로 주문하라는 말이 있어요. 4명이서가면 2KG, 이렇게 주문 하시면 될것 같네요.
저는 둘이가서 1kg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나면 송어회가 등장합니다. 영롱한 송어회, 실제로 송어회를 먹는건 처음인 것 같아요! 송어회는 1급수에만 사는 민물고기로 비타민과 엽산 등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많아 여름에 먹어도 괜찮은 물고기라고 하네요. 사실 여름에는 회먹기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송어회는 여름에 먹어도 탈 날일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밑반찬과 함께 아예 야채를 한바구니 주시는데, 개별 대접과 미역국도 나와서 아래 사진처럼 비벼드시는거에요
야채와 콩고물, 초고추장에 송어회를 넣어 비벼먹음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회가 신선해서 그런지,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다같이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송어회는 처음이라 비린맛이 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비린맛없이 깔끔하고 신선한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비벼먹는거니까 회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고, 여기다 밥만 넣으면 그냥 회덮밥이 됩니다 ㅋㅋ 런치 메뉴로 <회덮밥+매운탕>을 9000원에 팔기도 합니다. 회덮밥에는 이렇게 송어회를 맘껏 먹을 수는 없겠지만, 굉장히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는 이거 다 먹고 매운탕을 그냥 먹을 거라 밥을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의 마지막은 당연히 매운탕!
매운탕도 적당히 얼큰하니 맛있더라고요. 문제는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못먹었어요. 매운탕안에 수제비도 들어가 있어서 수제비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들깨가루가 들어가는것 같은데 고소하니 끓일 수록 더 맛있더라고요.
가족단위로 갔을때 아이들 메뉴가 걱정이라면,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돈까스가 메뉴판에 있거든요~
급 찾아보고 가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고 송어회도 신선하니 비린맛없이 좋더라고요! 다음에 가족들 다같이 외식하러 가야겠어요 ㅎㅎ 이상 묵리송어횟집 후기였습니다. 직접 돈내고 사먹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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