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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알고 계신가요?생활정보 2019. 6. 26. 16:14
올해 최고 온도까지 치솟고 있는 요즘, 6월인데도 이렇게 더운걸 보니 무더위가 시작되면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됩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이번 여름도 걱정인데요.
매년 온열환자 사망자가 나올 만큼 여름 더위는 모두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아이들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그런데 모두 흔히 사용하는 단어인 열사병과 일사병.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사람들이 두 단어를 혼동하여 말하지만, 비슷하면서도 다른 단어인데요. 바로 설명드릴게요.
일단 ‘열사병’은 40도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이 특징인, 신체의 열발산 이상에 따른 고체온 상태를 말합니다.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하면서 신체의 열 발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의 신체이상을 말하는데요.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으로 처지하지 않으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일사병’은 열에 노출되어 심부의 온도가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정상적인 사람의 체온은 36.5도입니다. 그런데 37도 이상부터 40도 사이면 일사병, 40도가 넘어가면 열사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체온이 더 높아지는 열사병이 응급상황이므로 빠른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응급처치>
일사병일 경우,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며 토하지 않는다면 서늘한 곳에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면 대부분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렇게 응급처치를 해주면 열사병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하다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야합니다.
또한 열사병, 일사병은 고온/고열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르게 체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렇다고 너무 급격하게 온도를 떨어뜨리면 위험 할 수 있기 때문에 찬물에 적신 수건을 천천히 닦아주거나 물이 피부 표면에서 열을 빼앗아 증발시킬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더위에 온열 질병을 막기 위한 방법은 ?
1. 낮 12-오후 5시 야회 활동 자제/ 외출시 헐렁한 흰색 계통 복장 착용해야합니다.
2. 충분한 물과 이온 음료 섭취를 하면서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수분 섭취를 해야합니다.
3. 술, 카페인 음료는 자제!
4. 냉방병도 조심조심! 실내온도와 외부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날 때 냉방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에어컨 사용은 자제해야합니다.
그럼 이상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와 온열 질병을 막기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올여름 모두 건강 챙기면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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