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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지금만 먹을 수 있는 <신비복숭아>일상속으로 2019. 7. 3. 11:47
오늘은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신비복숭아를 발견했습니다.
신랑이 워낙 과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과일은 빼놓지 않고 항상 장을 보는데요. 이마트 과일 코너를 돌던 중, 딱 보인 신비복숭아! SNS나 여러 광고를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신비복숭아를 이때다 싶어 사보았죠.
신비복숭아란 천도복숭아 같은데 신맛보단 백도처럼 단맛이 풍부한 품종으로 타 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빨라 크기는 작지만 색감이 예쁜 아이랍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싸요. 그래도 1년 중 2-3주밖에 먹지 못하는 귀한 품종이기 때문에 카트에 담았어요.
크기는 정말 작고 아담합니다. 자두만한 크기에요. 색은 빨갛고, 노랗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원래 복숭아 자체는 달고 시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비복숭아는 여기서 신맛만 뺀 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주성분이 수분과 당분입니다. 그러나 필수 아미노산, 유기산 등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연력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복숭아의 펙틴 선분이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숭아의 껍질은 해독작용을 해주며, 구연산, 주석산 등 유기산 성분이 체내의 쌓여있던 니코틴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부드럽게 씹혀,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위에 설명한대로 시지 않고 달아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였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이 작다는 것 ?그래서 여러개 먹어야 뭔가 먹은 느낌이에요.
영국에 갔을 때 납작 복숭아도 먹어봤는데, 납작복숭아보다는 덜 단 느낌이에요. 납작복숭아의 단맛을 따라올 복숭아는 없을 것 같은 느낌으로 납작복숭아는 더 달아요. 요즘은 복숭아의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그런데 복숭아가 암예방에도 좋다는 것 아세요 ?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여 하루에 복숭아 세개 정도만 섭취해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대요! 남여 모두에게 좋겠지만, 여자분들에게 특히 더 좋은 과일이네요.
이밖에도 복숭아는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복숭아, 얼른 드세요!
그런데 복숭아는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장어와 먹을 때는 주의하세요.
그럼 이만 저는 다시 신비복숭아 먹으러 갈게요. 여러분도 얼른 사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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