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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치료 <이타코나 정>을 처방 받다!생활정보 2019. 7. 11. 18:36
군대를 다녀와서 발톱 무좀에 걸린 신랑, 꾸준히 약을 발라도 오히려 염증만 나고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엄지발가락이 특히 심한데, 갑자기 발톱이 빠질 것처럼 아프다며 무좀 전문 병원을 다녀온 것입니다. 일단 병원에서는 염증을 가라앉는 약을 처방해 주었고, 3일정도 먹고 다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이타코나정이라는 약을 한 다발 처방받아 왔더군요. 그리고 풀케어와 함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좀약 중 풀케어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대신 가격이 다른 무좀약에 비해 비싸요. 개당 25,000원)
무슨 약 이 길래 이렇게 많이 받아 왔나 했더니, 일주일 아침/저녁으로 먹고 3일 쉬고 다시 일주일 복용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일단 무좀이 뭘까요?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하얗게 되며, 잘부스러지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 밖에도 건선, 모공홍색비강진 등의 전신성 피부질환이나 이십손발톱이상증 등의 다른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는 아주 징한 질병입니다. 보통 이런 증상이 오면 그냥 약으로만 낫기엔 힘들고, 병원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약봉지에 적힌 이타코나정은 [향진균제]로 진균(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증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약 이였습니다. 이번년도 아이 계획이 있는 저로써는 임신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 되여 이타코나 정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타코나 정은 고려제약에서 제조하는 약으로써 백색 또는 미황색을 띤 원형 알약입니다.
효능은?
칸디다성 질염, 어루러기, 피부사상균에 의한 체부백선, 수부백선, 족부백선, 구강칸디다증, 손/발톱진균증 등에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질병은 모르겠으나 손/발톱진균증에 저희 신랑은 포함되어 있겠네요.
보통 무좀약이 간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이타코나 정은 을혈성 심부전과 같은 심실기능 저하 환자 또는 을형성 심부전 병력자에게는 이 약을 투여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신랑이 병원에 처방을 받을 때도, 약을 먹는 동안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심장에 무리가 가는 약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약과 혼합하여 먹는 것도 전문의와 상담 후 먹어야합니다.
다행히 무좀약인 이타코나정은 남성에 경우,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수유부는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주의 사항>
- 약을 복용 후 구토, 발열,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전문의에 상담을 받는다.
-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한다.
신랑도 얼른 약 먹고 무좀이 깨끗히 떨어졌음 좋겠네요. 발톱 무좀인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집에서 약만 바른다고 낫기 힘든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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